키토제닉, 저탄고지 다이어트 부작용 알아보기

저탄고지 다이어트로 잘 알려진 키토제닉은 고지방, 저탄수화물을 먹는 다이어트입니다. 처음 시도하는 다이어트라면 부작용에 대해 걱정이 많을 텐데요. 그럼 키토제닉의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키토제닉, 저탄고지 다이어트 부작용의 종류

키토제닉 다이어트 부작용으로는 [키토플루]와 [키토래쉬] 증상이 있습니다. 둘 다 탄수화물을 급격히 줄였을 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먼저 키토플루 증상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키토플루

키토플루는 저탄고지 다이어트를 처음 시작할 때 많이 경험하게 됩니다. 급격히 탄수화물을 줄이면 몸은 에너지를 탄수화물에서 끌어 쓰다가 지방에서 끌어 쓰기 시작하는데 이때 나타나는 증상이 키토플루입니다. 보통은 어지러움과 구토감을 느끼는데 키토시스 상태로 들어가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증상

몸에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어지러움증, 두통, 메스꺼움, 집중력 저하, 복통, 근육통 불면증, 심장의 두근거림, 갈증 등이 있습니다.

해결

물과 소금을 섭취하거나 칼슘, 마그네슘 등을 보충해 주면 증상이 완화됩니다. 키토플루 기간 동안은 운동을 하지 말며 충분한 수분 보충과 수면을 취하는 게 좋습니다. 또한 소금 간을 한 사골국물도 도움이 많이 됩니다. 키토플루 증상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보통은 1주일에서 길게는 2-3주까지 지속될 수 있습니다. 저탄고지 다이어트를 할 때는 멀티비타민을 함께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2. 키토래쉬

키토래쉬는 키토플루에 비해 매우 적게 발생하는데 '색소성 양진'이라고 불리는 피부발진입니다. 원래 탄수화물을 많이 먹었던 사람일수록 더욱 많은 확률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주로 땀이 나는 부위에 대칭적으로 나타나며 간지러움 또한 있습니다.

원인

키토시스에서는 케톤체의 부산물로 아세톤이 만들어지는데 지방을 케톤체로 바꾸는 것이 익숙하지 않은 다이어트 초반이나 탄수화물을 극한으로 제한하고 있는 경우나 지방을 과도하게 섭취했을 때엔 더 많은 양의 아세톤이 발생하고 이 아세톤이 땀과 배출되면서 피부에 염증반응을 일으킵니다. 

 

해결

증상이 나타났다면 탄수화물 섭취를 일시적으로 늘리기 바랍니다. 그렇다면  증상은 완화 될 것입니다. 지방섭취가 너무 많은 경우라도 혈중 케톤 수치가 1.0~2.5 사이가 되도록 지방을 줄이고 탄수화물을 소량 늘리도록 합니다.

하지만 탄수화물을 늘렸는데도 발진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알러지 반응일 수 있으니 키토제닉을 이해하는 병원이나 피부과에서 진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 <오늘의 키토식>을 참조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