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돈 환전, 환전우대, 환전 잘 하는 방법, 은행/사설환전소 비교

 

대만여행을 앞두고 환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4박 5일 여행이고 많은 돈을 환전하는 건 아니어서 인근에 가까운 은행에 가서 환전을 하려 했습니다. 하지만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얘기로 은행에서 대만돈으로 바꾸는 것이 가장 어리석은(?) 결정이라는 조언과 함께 사설환전소를 이용하면 더 잘 쳐준다는 얘길 듣게 되었습니다.

사설 환전소? '사설'이라는 단어와 '환전'이라는 조합이 왜인지 살짝 무서운 마음이 들며 막연히 '괜찮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현명한 소비자가 되기 위해 좀 더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그럼 먼저 대만돈 환전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대만달러(TWD) 환전하는 방법

1. 사설 환전소에서 원화 → 대만달러
2. 국내은행에서 미국달러 환전 후 대만공항에서 미국달러(USD)→대만달러(TWD) 환전
3. 대만 현지 ATM기 이용 (시티체크카드, 하나 비바 X체크카드, 트레블월렛 등)
4. 국내은행 대만달러 환전

대만 현지 ATM에서 한국에서 사용하는 체크카드로 인출하는 방법도 있었지만 해당 카드를 보유하고 있지도 않고 여행 때문에 새로운 카드를 만드는 것도 싫었기에 3번은 탈락, 2번 또한 이중환전을 해야 해서 수수료만 두 번에 걸쳐서 내야 하고 유학도 아니고 여행 가서 까까 사 먹을 때 사용할 적은 돈이라서 2번도 탈락, 4번이 기존에 가장 많이 사용했던 방법이라서 오늘 환율을 알아보았습니다.

1 타이완달러가 오늘자 40.93입니다. 하지만 환전(현찰 살 때)을 보면 46.29입니다.

그렇다면 사설 환전소 금액을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통화선택에서 대만달러인 TWD를 눌렀는데 39.9?! 수수료 적용이 안된 건가 다시 봐도 <외화 사실 때>였습니다. 

 

은행에서 10,000 TWD를 환전 시 462,900원

사설에서 10,000 TWD로 환전 시 399,000원입니다.

 

차이가 나봤자 몇백 원 차이겠지 했는데 생각보다 꽤 많이 차이가 나서 좀 놀랐습니다.

이래서 다들 환전은 '사설환전소'라고 하나 봅니다. 가까운 명동점으로 나가서 대만 여행 가서 까까 사 먹을 돈으로 바꿔왔습니다.

미리 알아보고 잘 환전하고 온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여행 전 잘 알아보시고 현명한 환전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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